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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마이어슨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OS 부문)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 본사에서 '윈도 10'을 설명하고 있다. /MS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일(현지시각) 새 운영체제(OS) ‘윈도 10’을 공개했다.
MS는 2012년 8월 윈도 8을 출시한 지 2년 5개월 만에 OS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했다.
테리 마이어슨 OS부문장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 프리뷰 행사에서 “오늘은 윈도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날로, 윈도 10이 게임의 법칙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 10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전 버전인 윈도 7·윈도 8.1 사용자와 스마트폰 OS인 윈도 폰 8.1 사용자는 1년 내에 윈도 10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윈도 10의 대표적인 기능을 알아본다.
브라우저프로젝트 스파르탄
MS는 새로운 브라우저 ‘프로젝트 스파르탄(Project Spartan)’을 공개했다. 이 브라우저는 구글의 크롬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처럼 기본 프로그램이 가볍다는 게 MS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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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은 엑스박스 원(Xbox One)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기능을 추가했다. /MS 제공

프로젝트 스타르탄이 이전 윈도에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지는 불확실하다. 프로젝트 스파르탄은 윈도 10 인사이더 버전을 쓸 초기 체험자에게 먼저 공개되고 이후 윈도 폰에도 탑재된다.
음성인식코타나
윈도 10에는 음성인식 기능인 코타나(Cortana)가 들어있다.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코타나는 그동안 윈도 폰에만 들어 있었다.
코타나는 개인비서 역할을 한다. 한 예로, PC에 저장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싶으면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도입
MS는 윈도 10에 입체화상 기술인 홀로그램 기능을 결합했다. MS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헤드셋 ‘홀로렌즈’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도구 ‘홀로스튜디오’도 함께 소개했다.
고글처럼 생긴 홀로렌즈를 머리에 쓰면 윈도 10의 여러 기능을 홀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 화면을 직접 만지지 않아도 공중에서 손가락으로 앱을 실행시키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터치스크린 장비서피스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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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은 기기별 호환성을 높였다. /MS 제공

MS는 화이트보드처럼 생긴 84인치 터치스크린 ‘서피스 허브(Surface Hub)’도 선보였다. 서피스 허브는 4K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센서와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로폰 등을 탑재했다.
서피스 허브는 협업 생산성을 강화하는 장치라는 게 MS의 설명이다. 내부에 윈도 10이 들어 있으며, 스카이프 등을 이용해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과 연동
윈도 10을 깔면 PC나 태블릿 PC 등으로 엑스박스 원(Xbox One)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할 수 있다. 한 명은 엑스박스 원 게임 콘솔로, 또 한 명은 PC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작 메뉴의 부활
윈도 8에서 사라졌던 시작 메뉴(Start Menu)가 윈도 10에서 살아났다. 시작 메뉴에 자주 쓰는 앱을 포함할 수 있고 전체화면으로 확대해서 볼 수도 있다.
모든 기기에 하나의 윈도
현재 윈도는 PC용 윈도 8.1과 태블릿 PC용 윈도 RT, 윈도 폰 등 3가지 버전이 있다.
윈도 10은 기기별 호환성을 높여 하나로 통합한 OS다. 개발자들은 하나의 앱을 개발해 구성화면과 조작방법만 바꿔 여러 기기에 동시에 배포할 수 있고 사용자는 여러 기기에서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Posted by 엠플 (주)엠플